‘꾸준함’을 설계한 사람은 도중에 흔들리지 않습니다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. 시작도 잘하지만, 무엇보다 ‘지속하는 능력’이 뛰어납니다. 이들은 강한 의지를 타고난 게 아니라, 자신만의 루틴을 철저히 설계해 둔 사람들이에요. 흔히 우리는 ‘의지력’이 성공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만, 의지는 매일 갈아 넣을 수 있는 에너지가 아닙니다. 기분이 안 좋을 때, 몸이 피곤할 때,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의지력은 무너지고 맙니다. 이때 루틴은 마치 자동항법장치처럼 작동합니다. 평소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까요. 예를 들어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작가들은 대개 알람을 세 번 맞춰두고, 글쓰기 전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. 물 한 잔 마시고, 조명을 켜고, 책상 앞에 앉아 펜을 잡는 동작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