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미니멀라이프’라는 단어, 이제는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. 하지만 막상 미니멀리즘을 실천해보려 하면 엄두가 나지 않으셨던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. 왜냐하면 '비우는 것'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처음엔 옷장을 통째로 비워야 하나, 책을 다 정리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정작 손에 든 건 아무것도 없었던 날들이 많았습니다. 그러다 어느 날 결심했죠. ‘딱 하나만 정리해보자’고요. 그게 바로 매일 1개 정리하는 미니멀라이프 실천법의 시작이었습니다.처음에는 양말 한 짝 버리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. 양쪽이 안 맞거나 늘어졌거나, 보기만 해도 손이 안 가는 것들 있잖아요. 그런 것부터 손대니 희한하게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고요. ‘이거 하나로 뭐가 달라지겠어’ 싶었는데, 그 하루가 쌓..